[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과정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16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애경ㆍ이하 조합)은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됐다.
이와 관련해 조합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HJ중공업만 참석해 유찰됐다"라며 "향후 재입찰공고를 낼 예정으로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미뤄진 현장설명회 일정에 대해 "다수 업체 및 건설사의 휴가 일정을 고려해 기존 11일이었던 현장설명회를 이달 16일로 미뤄서 진행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사하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고 교육시설로는 사하초, 사동초, 사하중, 당리중 등이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마하로 60(괴정동) 일원 9419.5㎡를 대상으로 건폐율 19.38%, 용적률 239.64%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23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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