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 커뮤니티 - 보도자료
[아유경제_재개발] 무교다동ㆍ명동 재개발, 개방형 녹지 품은 업무시설 들어선다
BY 조명의 기자2023.09.07 21:21:15
3150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중구 재개발을 위해 무교다동과 명동에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6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무교로 6(을지로1가) 일대 2208.4㎡의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제29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과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무교다동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입지한 곳이다. 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2030 서울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개방형 녹지, 용적률, 높이 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개방형 녹지 도입, 최상층 개방공간, 가로지장물 이전, 일자리 창출 공간, 정비기반시설(도로) 제공 등에 따라 용적률은 890.3% 이하, 높이는 113.6m 이하로 하는 것이 이번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방형 녹지는 대상지 남측(을지로변)과 북서측(을지로1길변)에 대지의 32.8%인 690㎡ 규모로 시청광장, 청계천, 인근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와 연계해 조성한다. 보행공간 개선을 위해 대지 내부로 지하철 출입 시설 이전 및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하고 개방형녹지와 연계되는 건물 내 저층부 및 최상층 개방공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 약 2만5000㎡의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 가결됨에 따라 을지로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공간 등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동구역 제1지구는 명동관광특구와 북측으로 청계천ㆍ을지로 사이에 위치하며, 1983년 재개발 대상 구역으로 지정돼 1988년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로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대상지는 무교다동과 마찬가지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일환으로, 건폐율을 50% 이하로 축소하고 민간대지 내 시민개방 녹지와 어우러진 휴게ㆍ보행공간으로서 961.89㎡(대지의 35.16%) 규모의 개방형 녹지가 만들어진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개방형 녹지 도입, 기반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은 1043% 이하, 높이는 130m 이하로 하고, 공공기여 계획에 따라 중구청 미디어 관련 건축물 기부채납이 이뤄진다.

중구 을지로 76(을지로2가) 일대 2735.4㎡의 대상지에는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동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서 2층은 지형 단차에 따라 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개방형 녹지공간과 연계한 건물 내ㆍ외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시민 보행 편의를 위해 민간 대지와 공공보도가 통합된 공간으로 계획돼 명동구역의 남북 방향을 잇는 보행녹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동구역 제1지구는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한 재개발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심 내에서 시민이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도시를 조성해 도심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보기
수정/삭제시 이용합니다.
 46509196
추천 소스보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