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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시립도서관 1단계 설계 공모 완료… 5팀 선정
BY 조명의 기자2023.10.10 2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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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현 서울도서관 2.5배 규모로 건립하는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1단계 설계 공모를 마치고 2단계 공모에 진출할 5개 팀을 선정했다고 이달 10일 밝혔다.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은 목조와 친환경 건축기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조성된다. 1만6899㎡ 부지에 연면적 2만5000㎡ㆍ야외정원 1만 ㎡ 규모, 예정 설계비 87억 원을 포함해 약 3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8월 28일 시작된 국제 설계공모에는 419팀(국내 243팀, 국외 45개국 176팀)이 참가 등록했으며 최종 작품 접수는 116팀(국내 64팀, 국외 25개국 52팀)이 완료했다.

시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준비 단계에서부터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 확보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다.

이달 5일 진행된 1단계 작품심사에서 심사위원회는 치열한 토론과 심사를 거쳐 2단계 설계 공모에 참여할 5팀(국내 3팀, 국외 1팀, 국내 국외 1팀)을 선정했다.

2단계 설계 공모에 참여할 5팀은 ▲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한국) ▲Studio Contrapposto(콜롬비아) ▲소솔건축사사무소 콘소시엄(한국)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콘소시엄(한국 스페인) ▲ massmellow 콘소시엄(한국)이다.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을 통해 작품 이미지와 심사 결과 등을 공개한다.

1단계 선정팀은 2단계 심사에 기존 설계안을 보다 발전시켜 작품을 최종 보완 제출하며, 오는 12월 중순 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2단계 심사에서는 국제도서관연맹(IFLA) 평가 기준을 준용해 기술 검토와 작품심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시민의 삶에 책과 감성을 더해주는 혁신적인 도서관 설계안이 당선되도록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대상지의 여건 그리고 목조건축과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디자인과 잘 결합된 도전적인 설계안들이 2단계에서 제안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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