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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포항시, 도시숲ㆍ학교숲 등 녹지 공간 확충한다
BY 송예은 기자2023.10.11 2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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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를 위해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0년생 나무로 이뤄진 도시숲 1ha는 연간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소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도시숲은 도심 내 한낮 평균기온을 3~7도가량 낮춰 열섬 현상을 완화하면서 `천연 공기청정기`자 `에어컨`으로 각광 받고 있다.

포항시는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도시숲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책과 맨발 걷기 등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감까지 주는 `힐링 공간` 도시숲을 선제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그 결과 총연장 9.3km의 센트럴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포항 철길숲을 `대동맥`으로 삼아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평생학습원) 문화숲, 송도솔밭 도시숲, 북구청사 도시숲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도시숲ㆍ학교숲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녹색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들 도시숲은 `도심 속 허파` 기능과 함께 시민들에게는 힐링과 휴식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는 매년 200만 그루씩 10년간 총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00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연계해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769만여 그루를 심어 목표 대비 126% 초과 달성하며, 축구장 94개 규모인 67만1160㎡의 녹지와 도시숲이 새로 생기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곳의 도시숲(포항 철길숲,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 문화숲, 연일 근린공원)이 환경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외부 사업에 승인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문화 휴식 공간 `철길숲 시민광장`을 비롯해 보행 약자를 위한 `연일 유강 무장애 도시숲` 등 탄소 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기능에 더해 생활권 주변에 쾌적한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숲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도시숲을 지속 확충해 시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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