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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한화건설부문, 2.5조 원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실시설계 착수
BY 조명의 기자2023.10.11 2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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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최초의 대형 해상풍력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진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화건설부문은 이달 10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한화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부 설계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조5000억 원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해당 사업은 국내 기업 주도의 국내 최초 대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한화건설부문이 주요 인허가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동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한화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부문은 2013년 해상계측기 설치를 시작으로 본사업을 지속 추진했으며, 2019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2021년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실시설계 진행에 앞서 지역 어민 동의 하에 풍력발전기 및 해저케이블 설치 예정지의 상세 지반 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8월 환경영향평가까지 완료했다.

향후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하반기에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화건설부문 관계자는 "풍력사업 관련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ㆍ운영ㆍ투자까지 주관하는 풍력사업 밸류체인 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국내 추진 사례가 드물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해상풍력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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