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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12대 프로젝트 추진
BY 조명의 기자2023.10.11 2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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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충북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2031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프로젝트 중심의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2.0`을 수립ㆍ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충북이 마련한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세부과제를 구체화했다.

충북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가치사슬별 선도기업 및 관련 소부장 기업이 집적해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 중심 투자 및 반도체 경기침체 등으로 반도체산업 육성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2.0`을 바탕으로 첨단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미래선도형 반도체 등 4대 핵심선도 분야를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자 2031년까지 추진될 12대 중장기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우선 첨단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의 대표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첨단 메모리팹단지를 조성하고, 도내 반도체 특수가스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 투자 유치와 반도체가스 성능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반도체가스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생산에 있어 미세공정을 통한 집적화에 한계에 봉착하면서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반도체 후공정과 관련해서는 국가 차원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반도체 패키징ㆍ테스트 종합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올해 지정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이어 반도체 패키징에 특화된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전기차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화합물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중부권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도내 DB하이텍, 파워마스터반도체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 관련 선도기업과 이와 관련된 소부장 기업, 차세대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등을 집적한 화합물반도체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도내 경쟁력이 취약한 AI 등 미래형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센터사업에 더해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벤처단지 조성 등을 연계한 인공지능반도체 응용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의 미래 유망기술 관련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첨단 반도체 선도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 센서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 조성, 반도체 혁신기관 유치, 한국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반도체 공유대학, 반도체기업 국제화 경쟁력 강화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 추진체계를 마련해 `완성형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는 "충북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중부권 핵심 거점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한편,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 대규모 투자 유치, 체계적인 인력 양성, 반도체 혁신기관의 유치 등의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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