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 커뮤니티 - 보도자료
[아유경제_부동산] 온수역 럭비구장 부지 복합개발… 최고 40층 주거ㆍ업무단지로 탈바꿈
BY 조명의 기자2023.10.12 21:20:46
4120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구로구 온수역 럭비구장 일대가 최고 40층 1800여 가구 규모의 주거 및 판매ㆍ업무ㆍ문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달 11일 열린 제15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로구 오류동 111-1 일대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은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온수역에 연접한 환승 역세권(1호선ㆍ7호선)이다. 럭비구장은 1974년 국내 최초의 민간 럭비경기장으로 개관해 비인기 스포츠인 럭비 육성 지원에 공헌해 왔으나, 2013년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이 문을 연 뒤부터는 이용률이 저조해졌다. 이후 대규모 부지가 방치되면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결정안에 따르면 럭비구장 부지는 복합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5층, 40층, 연면적 62만 ㎡ 규모의 판매ㆍ업무시설과 공동주택 1821가구가 들어선다. 용적률은 400%~600% 이하로 적용된다.

경인선 지상 노선으로 분리된 온수역 남ㆍ북부 생활권을 연결하는 철도횡단 입체보행도로와 1호선 지상 2층과 대상지를 연결하는 입체보행도로를 배치했다. 사업부지 중앙부에는 가로공원을 조성한다.

해당 부지내 체육시설은 폐지키로 하고, 이에 따른 공공기여를 통해 신구로 유수지에 다목적구장 2개소, 복합문화시설 등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신구로 유수지에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중복 결정은 별도의 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수립으로 해당 구역 일대의 판매ㆍ업무ㆍ문화 등 복합중심 기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장기간 미집행시설로 방치됐던 온수역 광장 조성, 도로 확폭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입지적 장점에 비해 활용도가 다소 아쉬웠던 곳"이라며 "이번 계획 결정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대상지에 온수역 광장과 연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이 일대 저층 주거지 개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크게 활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보기
수정/삭제시 이용합니다.
 53334695
추천 소스보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