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민 기자]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이 최근 협력 업체 선정을 계획했다.
지난 13일 금광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주민총회 개최에 필요한 총회 대행 관련 협력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사업 주체 측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오는 20일 낮 12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입찰은 컨소시엄 구성이 불가하다. 주민대표회의에서 입찰지침서를 배부받은 업체(주민대표회의에서 별도 배포치 않으며 나라장터 입찰지침서를 다운받아 제출 가능)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이 사업은 성남시 광명로300번길 14(금광동) 일대 23만3366㎡를 대상으로 건폐율 19.88%, 용적률 264.39%를 적용한 지하 7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5320가구(임대 90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311가구 ▲46㎡ 227가구 ▲51㎡ 608가구 ▲59㎡ 2171가구 ▲74㎡ 1219가구 ▲84㎡ 784가구 등이다.
이곳은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단남초등학교, 금상초등학교, 상원여자중학교, 수진중학교, 숭신여자고등학교, 동광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이마트, 금상공원, 성남중앙병원 등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08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금광1구역은 2009년 12월 사업시행인가, 2016년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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