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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청량리역 인근 전농8구역 재개발, 녹지 품은 1750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BY 조명의 기자2023.10.18 2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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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지하철 1호선ㆍ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축구장 규모의 녹지공간을 품은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1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이었던 해당 구역은 동대문구 전농로17길 26(전농동) 일대 9만3697㎡를 대상으로 지하 4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9개동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곳에는 공공기여 등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자투리공원 대신 전농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녹지축과 연계한, 축구장 크기인 7000㎡ 너비의 소공원을 배치해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에 충분한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지 내 통학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통경축을 확보, 지상부에 개방감을 줌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전농8구역은 2024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이후 15년 만에 전농8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오랜 기간 노후 주거 여건에 불편을 겪어왔던 청량리역 인근 주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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