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시정비형ㆍ재개발)이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속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 용산구는 신용산역북측1구역 도시환경정비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제1항 규정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50조제9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제3항에 의거 이를 고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대로49길 14(한강로2가동) 일대 1만3963.1㎡를 대상으로 건폐율 47.15%, 용적률 785.38%를 적용한 지하 7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324가구(분양 295가구ㆍ임대주택 29가구) 및 업무ㆍ판매ㆍ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주택은 전용면적별 기준 ▲21㎡ 1가구 ▲39㎡ 42가구(분양 21가구ㆍ임대 21가구) ▲49㎡ 1가구 ▲59㎡ 69가구 ▲75㎡ 30가구(분양 24가구ㆍ임대 6가구) ▲84㎡ 119가구 (분양 117가구ㆍ임대 2가구) ▲115㎡ 6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4호선ㆍ6호선 환승역 삼각지역, 1호선ㆍ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등에 둘러싸인 트리플 역세권과 함께 한강대교가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시설로는 용산초, 남정초, 한강초, 용강중, 용산철도고 등이 2km 반경 내로 학군이 형성돼 있다.
더불어 주변에 용산공원, 용산어린이정원, 용산가족공원, 서빙고근린공원, 이촌한강공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박물관 관람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관련 도서는 용산구 도시계획과에 비치하며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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