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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서울시, 강서ㆍ강동ㆍ관악 모아타운 6곳 심의 통과… 총 7000가구 공급
BY 조명의 기자2023.12.08 21: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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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최근 서울시는 이달 7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강서구 화곡동, 강동구 둔촌동, 관악구 청룡동 등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서구 화곡로58길 92(화곡동) 일대 등 4곳 ▲강동구 풍성로65길 82(둔촌동) 일대 1곳 ▲관악구 장군봉7길 26(청룡동) 일대 1곳이다. 노후된 저층 주거지로 심각한 주차난과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개발이 절실했던 지역들이다.

관리계획 승인ㆍ고시로 모아타운이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사업면적 확대 및 노후도 완화 등을 적용해 총 17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 유형)사업으로 약 7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서구 화곡동 일대는 대부분 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으로 건립돼 주차난, 녹지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김포공항에 인접해 고도 제한, 노후도 요건 등으로 재개발이 어려웠다. 통합심의로 화곡동 일대 4곳의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되면서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에 접한 지역은 경관 보호를 위해 저층이 배치되고, 화곡로 일대는 가로활성화시설 및 중ㆍ고층형의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모아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서구 화곡6동 1130-7 일대는 총 1171가구 모아주택이 들어선다. 용적률을 상향하고 정비기반시설의 종합적 정비를 위해 블록별 결합 개발을 유도한다. 또 공항대로~까치산로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도로 폭을 기존 4~6m에서 10m로 넓히고, 입체형 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강서구 화곡1동 1087 일대는 1025가구 모아주택이 조성된다. 기존 공원은 이전ㆍ확대(900㎡→1300㎡)하고 기존 상권을 고려해 생활가로변 연도형 상가를 배치한다. 또한 모아주택사업 추진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폭이 6m로 협소했던 도로는 증가하는 세대수를 고려해 8~12m로 넓어진다.

강서구 화곡1동 354ㆍ359 일대는 모아타운이 연접한 구역으로 구역 3509가구 모아주택과 함께 공공청사와 공원 등이 들어선다. 폭이 6~8m로 협소했던 도로는 12m로 넓어지고 화곡시장 이용객을 위한 공영주차장 90면을 확대 조성한다. 노후된 화곡1동주민센터는 이전ㆍ확대하고 지하에 공영주차장(54면)을 만들어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약 2800㎡로 부족했던 공원 면적은 약 6000㎡로 넓혀 녹지율도 높인다.

강동구 둔촌동 77 일대는 1168가구 모아주택과 3500㎡ 규모 공원을 신설하고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모아주택사업 추진시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폭 6~8m로 협소했던 도로는 12m로 확대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구 청룡동 1535 일대 모아타운 선지정 고시 1개소도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청룡동 일대는 신ㆍ구축 건물이 혼재해 광역적 개발이 어렵고 기반시설 정비가 어려운 구릉지형 주거지였다. 이번 모아타운 우선 지정고시로 인해 조합 설립 등 사업 추진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모아타운 선지정 고시는 사업 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계획 수립 전이라도 모아타운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지정고시하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된 저층 주거지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제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양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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