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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강북구 번동 454 일대 모아주택 3곳 추진… 1432가구 공급
BY 조명의 기자2023.12.13 21: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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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북구 번동 454 일대에서 모아주택 3곳을 통해 공동주택 1432가구가 공급된다.

이달 13일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소위원회에서 강북구 번동 454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전했다.

강북구 번동 454 일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였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대상지는 모아주택 3개소가 추진돼 2028년까지 기존 527가구에서 905가구가 늘어난 총 14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우이천과 맞닿아 있는 강북구 번동의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우이천 변 보행환경 개선, 수변공원 조성, 노후 청소시설 재조성, 건축특화계획 및 가로활성화 구간 등을 통해 수변공간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수립됐다.

모아타운 내 우이천변 보행환경 개선 등을 위해 기존 1m의 좁은 우이천변 보도 폭을 5m까지 확폭하고, 우이천과 수송 초ㆍ중교 사이에 공원을 신설해 여가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우이천변에 면한 부분에는 테라스하우스등을 설치해 우이천 조망과 건축특화계획을 도입하고, 수변 연접 구간은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를 도입해 지역활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 기반시설 정비 및 공공시설 계획,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등도 포함됐다.

대상지 내 제2종(7층) 지역은 효율적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적정 개발단위로 통합 시행하고 경관을 보호하는 범위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을 전제한 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차량과 보행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폭을 기존 6~8m에서 10~12m까지 확장하고 보차분리로 차량과 보행체계를 개선했다. 특히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에 차량 진ㆍ출입 불허구간을 설정했다.

인근 지역과 연계되는 도봉로 96길ㆍ한천로 130길 구간은 커뮤니티 가로로 조성해 공동이용시설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해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편, 대상지는 반경 600m 이내 수유역(4호선)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양호하고 수송초등학교, 수송중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며, 덕릉로 건너편 단지에 위치한 번동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는 이주ㆍ철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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