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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고척동 253 일대 재개발, 친환경 교육ㆍ문화 특화단지로 건립
BY 송예은 기자2023.12.20 2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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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가 친환경 교육ㆍ문화 특화단지로 거듭난다는 소식이다.

최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고척동 253 일대 재개발`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 지역 일대가 가진 다양한 교육ㆍ문화ㆍ자연 자원을 활용하고,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여러 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개발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로구 고척로41가길 21(고척동) 일대 6만3236㎡의 대상지는 반경 1㎞ 내 10여 개의 초ㆍ중ㆍ고와 고척근린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신구로선 개통이 예정돼 지역 잠재력이 높은 지역임에도,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채 열악한 주거지로 남아있었다.

이번 고척동 253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지역 일대는 자연과 어우러지고 아이 키우기 좋은 `친환경 초품아 주거단지`인 지상 29층 내외의 약 1450가구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고척동 253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계획원칙은 ▲지역자원 및 주변 개발사업을 연계하는 생활가로 조성으로 지역 활력 도모 ▲지형을 극복하는 맞춤형 생활공간 조성으로 단지 가치 향상 ▲고척근린공원과 조화로운 열린 경관 및 보행녹지체계 조성이다.

먼저, 세곡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입지 특성을 감안해 고척로33길변에 선형의 녹지를 계획해 안전한 등굣길로 정비하고, 고척로변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중심 공간인 고척근린시장과 연계한 생활가로를 조성해 지역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 일대 다수의 개발사업과의 통합적 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고척로33길의 장ㆍ단기 도로 확폭 계획을 마련하고, 학교, 공원 등 공공시설 경계부 비정형 획지에 대한 대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했다.

다음으로, 고척근린공원으로 점차 높아지는 급경사(지형 단차 26m)로 인해 발생하는 데크 하부에 맞춤형 주민 공동 이용시설 등을 배치했다.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단지 내 산책길과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함으로써 지형의 악조건을 장점으로 활용해 단지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고척근린공원과 어우러지는 열린 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현재 제1종ㆍ제2종7층 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지상 29층 내외로 높이를 완화하고, 공원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을 통해 공원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척동 253 일대 재개발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곳은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 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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