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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망우본동 461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지상 최고 37층 아파트 1200가구 조성
BY 조명의 기자2024.01.10 2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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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중랑구 망우본동 461 일대가 지상 최고 37층 1200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망우본동 46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이달 10일 밝혔다.

2030년 면목선 개통을 앞둔 중랑구 봉우재로 239(망우동) 4만9637㎡의 대상지는 망우역(경의중앙선, 경춘선), 상봉로ㆍ봉우재로 등 간선도로와 인접해 입지 여건이 양호함에도 개발이 더딘 지역이었다. 노후화된 다가구ㆍ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차장과 지역 편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컸다.

시는 약 1년간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팀을 이뤄 논의와 조정을 통해 기획안을 마련, 신속통합기획을 최종 확정했다. 기획안에는 ▲주민생활 편의와 활력있는 가로를 위한 다양한 시설 배치 및 가로활성화 계획 ▲도로 입체결정, 용도지역 상향 등 유연한 도시계획으로 주변과 소통하는 주거단지 조성 ▲주변과 조화롭고 지역으로 열린 입체적 경관계획 등이 담겼다.

먼저 지역에 부족한 공원과 체육시설을 대상지 동측에 연계 배치하고 생활가로(봉우재로 등)를 따라 근린생활시설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충했다. 근린생활시설 상층부의 옥상정원, 가로변 소규모 공지ㆍ녹지, 아파트 저층부 필로티 등도 계획했다.

주요 도로인 봉우재로에서 대상지 이면부로의 차량 진출입을 유지하면서 단지 주민의 거주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봉우재로57길을 입체 도로로 계획했다. 또한 상업지역과 연접한 상봉로 교차로 일대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북측 저층 주거지와 연접한 대상지 동측부는 현재 용도지역을 유지하는 등 유연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스카이라인은 주요 가로인 상봉로 일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 상징적 경관 창출, 연접한 재정비촉진지구, 저층 주거지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측에서 동측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지도록 계획했다. 단지 내 입체도로와 연계해 남ㆍ북 방향 통경축도 배치했다.

시는 망우본동 461 일대 재개발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연접 등 입지적 잠재력에도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못해 활력이 떨어지는 곳이었다"며 "지역에 부족한 다양한 공공시설과 지역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지역과 소통하는 활기찬 주거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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