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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서울시, 우이신설선 방학역까지 연장… 2025년 착공 예정
BY 조명의 기자2024.02.07 2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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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솔밭공원역과 북한산우이역을 오가는 우이신설선이 지하철 1호선 방학역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이달 7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전날(6일) 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 8월 대광위에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우이신설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해 방학역(1호선)까지 총연장 3.93km 구간에 정거장 3개소를 추가로 만든다.

해당 구간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을 경유한다. 고밀도 주택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 기반시설 부족으로 그간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우이신설연장선은 우이신설선 건설 당시 연장선 건설을 대비해 솔밭공원역 인근에 이미 시공한 분기시설을 이용토록 계획했기 때문에 운영 노선에 영향을 최소화해 건설할 수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신설동역에서 솔밭공원역까지는 현재의 운전시격대로 운영되고 솔밭공원역 이후부터는 북한산우이역과 방학역 구간을 1:1 비율로 교차 운행하게 된다. 신설동역에서 솔밭공원역까지는 약 3분 시격으로 운영하고 솔밭공원역에서 북한산우이역까지 구간과 방학역까지 구간은 각각 6분 시격으로 운행하는 식이다.

또한 연장선 개통 이후 우이신설선은 환승역 5개를 보유한 주요 경전철 노선이 된다. 현재 환승역은 신설동역(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3개소이나,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과 방학역(1호선) 2개소가 추가된다.

시는 주요 중전철 노선과 연계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사업 완료시 경전철 부재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본 계획 승인 단계가 완료된 만큼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착공 전 사전 단계도 연내 조속히 실시해 우이신설선 연장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이신설선 연장선을 통해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지축이 완성되고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조속한 착공과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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