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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미니기획]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가다!
BY 김진원 기자2024.02.20 2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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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안양시 내 가장 먼저 통합 재건축 준비 과정이 빠른 평촌한가람(한양ㆍ삼성ㆍ두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오후 3시 안양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안양 평촌 노후도시특별법에 따른 통합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본보는 이번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 주민설명회 개최 취지를 비롯해 이날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들이 무엇인지 조명해보고자 한다.





■ 설명회 1부 : 개회사 및 축사
노후도시특별법에 따른 사업 추진방향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동안구을 당협위원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윤해동ㆍ장경술ㆍ김주석 안양시의원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많은 정치계 인사들까지 참여한 것은 물론 3개 단지 약 3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하는 등 이곳 통합 재건축에 대한 관심을 증명해보이며 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내외빈 소개 ▲개회사 및 축사 ▲노후도시특별법에 따른 사업 추진방향 ▲3개 단지 통합 재건축 설계안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첫 마이크를 잡은 김영수 추진준비위원장은 "우리 지역은 1기 신도시로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큰 만큼 안양 평촌지역에서 가장 먼저 통합 추진준비위도 발족하고 가장 먼저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게 됐다"면서 "오늘 주민설명회로 인해 왜 우리가 재건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우리 소유자들의 열망을 담아 현재 우리의 목표인 선도지구로 선정돼 빠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다음, 본격적으로 `노후도시특별법에 따른 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 신한피앤씨 이효진 대표이사가 강단에 섰다.

정비업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허가 받은 업체로 사업의 인ㆍ허가 단계 등 행정적인 절차에 있어 사업이 원활이 진행되도록 컨설팅 업무를 담당한다.

이 대표이사는 "만약 우리 평촌한가람이 선도지구로 지정된다면 2027년 착공하고 2030년 입주하는 등 기존에 걸렸던 일정보다 획기적으로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며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조건이 우리를 위한 듯 매우 완화돼 고무적인 상황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1기 신도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사업지역은 특례 및 지원을 받게 되는데 ▲용적률 상향, 용도변경, 안전진단 완화 ▲통합심의 적용(절차 간소화) ▲기반시설 재투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 이상의 택지를 가진 노후계획도시로 평촌시도시의 경우 면적 514㎡에 달한다.

현재 정부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건축물 노후도 및 주민불편 사항, 모범 사례 확산 가능지역을 대상으로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오는 5월 세부 지정기준, 배점, 평가절차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위원장님 말씀처럼 안양시로부터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것이 지상 과제인 만큼 소유자 동의율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하니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 설명회 2부 : 3개 단지 통합 재건축 설계안
질의응답

다음으로 해승종합건축사무소 박기홍 본부장이 재건축 설계안 설명에 나섰다. 박 본부장은 "아직 기본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만큼 현재 계획은 예상(안)으로 지상 최고 49층, 총 3072가구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주차대수도 세대 당 1대를 쓰고 있지만, 1.8대로 늘리도록 할 계획임과 동시에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자연을 끌고 와 가족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자연 친환경적인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물놀이놀이터, 도서관, 스터디룸, 시니어클럽, 피트니스센터 등을 고급스러운 자재마감으로 지은 고급화 전략으로 다가갈 계획"이라며 "대단지인 만큼 주민들이 원한다면 식사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높은 기대를 반응하듯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가 쏟아졌다.

한 참석자는 "지금 아파트 소유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 예상치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신한피앤씨 이효진 대표이사는 "당연히 나올 질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답변이 드리기 어려운 상황으로 일반분양금이 먼저 확정돼야 수익 예상이 가능해진다"며 "지금 시점은 예상하기에는 대략적으로도 산출하기 힘든 극히 초반 시점으로 추후 정비계획을 준비할 때 전체적 비용을 산출하기 때문에 그때 가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다른 아파트 단지들과 경쟁해야 할 텐데 다른 단지와 차별화를 둘 수 있는 평촌한가람이 가지는 장점이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해당 질문에 이 대표이사는 "먼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가 가장 중요하며 통합 단지에 대한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도 "주민 동의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데 현재이곳 단지는 단지 내 거주자와 단지 외 거주자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잘 파악해서 동의를 제고하는 것이 주요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은 1995년 준공된 952가구의 한양아파트(용적률 208.13%), 708가구의 삼성아파트(용적률 207.47%)와 1992년 준공된 436가구의 두산아파트(용적률 207.48%)를 대상으로 용적률 450%를 적용해 지하 3층에서 지상 4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3072가구 이상을 공급하는 사업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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