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Home - 커뮤니티 - 보도자료
[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발표… 도시 대개조 1탄 개발 착수
BY 송예은 기자2024.02.27 21:22:58
14420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이달 27일 `서남권 대개조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지구별 제도 개선ㆍ기본 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고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26년부터 변화된 서남권 지역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계획에 따르면 먼저, 수십년간 도시정비를 저해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해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을 미래 첨단ㆍ융복합산업공간으로 혁신한다. 아울러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구축하고 인접 수도권 접점 지역의 대규모 부지 개발로 서남부 동반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남권 내 `준공업지역`을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다양화된 도시공간 수요에 적합한 `융복합공간`으로 전환하고, 첨단산업 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용도와 밀도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건축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한 `산업혁신구역`으로 적극 지정한다.

아울러,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풍요로운 생활환경 완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도입으로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한다. 먼저 과거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전 부지에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해 충분한 녹지와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더해진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조성한다. 연내 도시계획 조례 등 제도 개선 등 완료 후 시행 예정이다.

강서구ㆍ양천구 등 현행 제도로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단순 주거 위주 개별정비가 아닌 용적률 완화, 안전진단 면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포함한 패키지형 정비계획을 수립해 인프라가 풍부한 신주거단지로 재조성한다. 다세대와 다가구 등 개발 소외 지역도 도시정비사업이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항공고도제한 완화도 차질없이 추진해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가 활성화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산업 및 주거공간의 혁신에 지역 곳곳 어디서나 편리하게 녹지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과 수변 거점을 연결하는 보행ㆍ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시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개방형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서남권을 대표하는 여의도공원ㆍ국립현충원ㆍ관악산공원 등 거점공원은 자연ㆍ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지역 내 공공시설은 다양한 용도로 복합 활용해 부족한 문화공간을 대체한다.

서울시는 서남권 대개조를 시작으로 권역별 대개조 시리즈가 진행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남권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도시 대개조 1탄을 시작으로 권역별 대개조 시리즈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보기
수정/삭제시 이용합니다.
 69908953
추천 소스보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