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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ㆍ시스템 2공구’ 입찰 재공고
BY 송예은 기자2024.05.31 2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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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는 이달 31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ㆍ시스템 2공구` 입찰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5차례 유찰된 바 있으며 시는 입찰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선ㆍ보완했다고 전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토목공사 4개 공구와 건축ㆍ시스템공사 2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토목공사는 복공 설치를 완료하고 토공굴착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건축ㆍ시스템공사의 경우 1공구는 현대건설과 계약 완료한 바 있으며, 2공구는 금번에 입찰공고를 해 올해 사업자 선정 예정이다.

최근 5차례나 유찰된 주요 원인은 공사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금번 입찰에서 이전의 유찰 원인을 감안해 최근의 건설인건비ㆍ자재비 급등 등 건설시장의 현실을 고려한 공사비를 현실성 있게 반영함으로써 사업 리스크를 해소해 많은 건설사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비는 최초 공고 2928억 원보다 672억 원 증액한 3600억 원으로 입찰 내용에 반영했다.

특히 그간 5차례 유찰로 지연이 우려됐던 GTX-A 노선 전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적으로 가능하도록 실시설계 기간내 공사 가능한 부분을 입찰 내용에 반영했다.

일반적으로 실시설계가 완료된 후 공사가 진행되지만, 실시설계 기간에 공사 가능한 우선시공분을 입찰 내용에 반영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할 수 있어 GTX-A노선의 2028년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하다. 우선시공분은 기존 삼성역의 노후화 된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로 석면 전부 해체와 바닥ㆍ벽ㆍ천장의 마감재를 해체ㆍ설치하는 것이다.

입찰공고 후 오는 6월 18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접수를 받고, 7월 2일 참여 희망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제안서는 올해 10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호선 삼성역 우선시공분 공사를 2025년 2월 시작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사비를 현실적으로 조정했고, 건설사들과의 간담회와 면담을 통해 입찰 참여를 적극 독려할 것"이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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