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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박차… 이르면 내년 본격화
BY 송예은 기자2024.06.07 2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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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가 용산구 용산정비창 부지 일대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용산구 청파로 56-20(한강로3가) 일원 49만4601㎡를 대상으로 하는 이곳은 그동안 시-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속적인 협의 및 MP단, 분야별 전문가 논의를 거쳐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 유관 기관 협의 등 개발계획 결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시설계획 등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실시계획인가 단계에서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5일 발표한 개발계획(안)을 실현하기 위해 용도 및 밀도계획, 필요 공공ㆍ문화시설 복합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도입, 랜드마크 조성 및 물길 계획 등도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와 협의해 구체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시설 공급 및 선제적 교통 수요 관리를 통해 현재 교통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는 교통 개선 대책(안)도 마련했다. 사업지 주변 및 외곽부 도로 개선, 대중교통 기능 개선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마련했으며,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예정이다.

향후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교통처리계획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적용 가능한 교통 수요 관리 및 교통 체계 정비 방안을 마련해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을 70%까지 상향한다.

또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국내ㆍ외 개발사례 등을 고려해 총 20개 획지(획지당 평균 1만5000㎡)로 계획했으며, 글로벌기업과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한 수요맞춤형 유치 전략 수립을 통해 획지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해서 미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구역의 주된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등 3개 존(Zone)으로 구분하되 국제업무지구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할 `국제업무존`은 기존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한다. 특히, `국제업무존`은 획지를 분양받은 민간이 창의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면 도시혁신구역 또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을 통해 최대용적률 1700%까지 고밀개발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심의 내용을 반영해 올해 7월에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며, 2025년 실시계획인가 및 기반시설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10년 이상 방치돼 온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으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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