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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용산국제업무지구 2030년초까지 글로벌 헤드쿼터 1호 유치 목표
BY 송예은 기자2024.07.03 2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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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는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를 2030년 초 제1호 글로벌기업 아시아ㆍ태평양 헤드쿼터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ㆍ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지하철 4호선 용산역 뒤편 부지 49만5000㎡를 대상으로 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과거 정비창으로 쓰던 곳이다. 이곳을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도시로 만드는 구상인데, 최대 용적률 1700%을 적용한 지상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과 개발부지 면적과 맞먹는 50만 ㎡ 규모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프라임급 오피스(Prime Office)와 함께 마이스(MICE), 호텔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존`과 신산업 업무공간이 들어설 `업무복합존`, 주거ㆍ교육ㆍ문화 등 지원시설의 `업무지원존`으로 구성되며 업무ㆍ주거ㆍ여가ㆍ문화를 도보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시는 지난 2월 5일 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지난달(6월) 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착공 및 토지분양을 시작해 2028년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준공 및 건축공사 착수 등을 거쳐 `1그룹`이 2030년 초반 입주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첫 단계로 시는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를 구성ㆍ운영한다. 또한 정부와 밀접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 실행 효과도 극대화한다. 시 미래공간기획관을 TF팀장으로 시 내부의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고, 실질적인 글로벌기업 유치 업무를 담당할 실무반도 함께 운영한다.

이렇게 구성된 TF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이 아시아ㆍ태평양 본부 이전최적지로 용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정주여건 개선, 기업애로해소 등 정부와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가동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물리적 입지규제 완화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실제로 뉴욕 `허드슨 야드`, 싱가포르 `마리나 원` 등 성공적인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시 초기 공공의 선도적인 역할과 민간 투자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개발사업 성공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와 동시에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비롯해 세계적인 부동산 자문사 등과 함께 차별화된 토지 공급과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도 수립ㆍ가동한다. 우선 부동산시장 환경과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분양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토지공급계획을 제시하고, 타깃 기업 선정 등 맞춤형 투자 유치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토지 분양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의 요구사항과 특징 등을 파악해 사업 초기부터 개발계획에 선제적ㆍ탄력적으로 반영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글로벌 헤드쿼터를 유치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을 아시아ㆍ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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