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제9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는 시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의 도시정책과 철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9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도시디자인, 도시계획, 생활권계획, 도시경쟁력 방안 등 미래지향적 도시정책과 민선 8기 부산의 도시목표ㆍ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다양한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1회차는 나건 홍익대 교수(시 총괄디자이너)의 `디자인과 도시` ▲2회차는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놀거리, 볼거리, 일거리가 넘치는 부산, 도시계획이 만든다` ▲3회차는 서정렬 영산대 교수의 `부산 부동산의 미래` ▲4회차는 김지현 부산대 교수의 `15분도시와 부산의 생활권계획` ▲5회차는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의 `도시의 세계적 경쟁력과 민관협력에 의한 도쿄대 진화` 강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역ㆍ연령ㆍ성별 등을 고려해 총 120명의 수강생을 선발하며, 5회 과정 중 4회 이상 참석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시 도시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게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들로 내실 있게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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