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중구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달 11일 신당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창우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23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올해 11월 8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겸유한 업체 ▲입찰보증금 25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한편, 이 사업은 중구 다산로33라길 32-7(신당동) 일대 6만3893.4㎡를 대상으로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4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6호선 신당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훌륭하다. 걸어서 10분이면 2ㆍ4ㆍ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ㆍ6호선 신당역, 5ㆍ6호선 청구역에 닿을 수 있다.
학세권으로 장충초, 광희초, 흥인초, 한양중, 한양공업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이 가까우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대문DDP, 을지로119안전센터, 신당동주민센터, 서울중부소방서, 국립중앙의료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신당10구역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중 `공공지원을 통해 재개발 조합`이 설립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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