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은평구 대조동 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법무사 선정에 나섰다.
이달 6일 대조동 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고혜자ㆍ이하 조합)은 법무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업무 범위는 ▲조합의 변경 등기, 조합 해산 및 청산에 따른 법인 등기 ▲근저당권 설정 등기, 신탁등기, 말소등기, 멸실등기, 보존등기 등 각종 등기 업무 일체 ▲조합원 이주비 접수 및 실행 업무 지원 ▲명도 및 가처분 신청, 각종의 공탁업무 ▲점유이전금지가처분 등 각종 신청서, 소장 작성과 제출 및 위 업무에 부수하는 법무 업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6조에 따른 이전고시 업무 ▲기타 필요한 업무 중 발주처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해 별도 요청으로 위임하는 업무 등까지다.
공고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접수는 전자조달시스템 나라(누리)장터를 통한 전자입찰 및 조합 사무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법무사법」에 따라 대한법무사협회에 등록된 법무사 ▲마감 전까지 입찰서류 제출 및 나라장터에 투찰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은평구 역말로9길 24-50(대조동) 일원 1만2518.99㎡를 대상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동 3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사업 착수는 사업시행인가로부터 2년 이내를 목표로 하며, 준공은 착공일로부터 3년 이내로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6호선 구산역ㆍ역촌역과 3ㆍ6호선 연신내ㆍ불광역에 둘러싸여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교육시설로는 대조초, 대온초, 길현초, 구현초, 선일초, 구산중, 대성중, 동명여자고, 동명생활경영고, 선일여자고, 대성고 등이 2km 반경 내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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